우리는 지난 30여 년의 세월 동안 “폐광지역”이라는 오명으로 처절하게 살아왔다. 누가 우리에게 폐광지역이라는 이름을 강제로 부여하였는가?

국가의 독단적 에너지 정책으로 대한민국 국가산업의 원동력이던 석탄산업을 ‘석탄산업합리화정책’이란 허울로 반강제적 폐광 통해 우리를 파괴하였다.

 우리는 지금도 “폐광지역”주민이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으며, 그래서 우리는 석탄산업에 대해 제대로 된 보상과 역사적 가치에 대한 평가를 위해 지금도 당당하게 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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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