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특정지역 투자 집중에 갈 길 먼 지역상생....불만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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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특정지역 투자 집중에 갈 길 먼 지역상생....불만 터졌다

주성돈기자
김진각이사 강한 질타 쏟아내 
태백시와 반드시 협조 해야 할 것 주장
 

강원랜드(대표이사 문태곤)는 오늘 15일 오전 11시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제16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직제규정 일부 개정(등 모두 6개 안건을 심의의결 한바 있다.

 

이사회는 수익창출 도모를 위한 즐길 거리 확충을 위해 하이원루지 사업계획()에 대해서 심의원안 의결했다

 

강원랜드는 2020년 10월 준공 및 개장을 목표로 오는 5월부터 설계에 들어가게 되며총 18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예정이라는 보고가 있었다.

 

루지는 탑승자가 특수하게 제작된 루지카트를 타고 무동력으로 자유롭게 트랙을 내려오는 놀이기구로 남녀노소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지만 태백시도 '루지'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두지역의 사업이 경쟁 하게될 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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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랜드 전경 ⓒ 하이원리조트제공

 

오늘 이사회에서 태백출신(몫) 김진각이사는 "태백시에서도 준비하는 사업에 강원랜드가 동일한 사업에 진출할 경우 태백은 또다시 어려움을 겪을수 있어 조율이 필요하다"는 이의를 제기 했다.

 

이어 강원랜드측은 "태백시와 충분히 사업에 대한 협의를 하겠다"는 답변을 했다고도 전했다.

 

주민공동체 역량강화 및 마을경제 활성화 지원에 필요한 사업비 10억 원을 기부하는 정선군 도시재생 지원센터 기부금 지원() 통과에 대해서도 타지역의 불만이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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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각이사 프로필(태백시 추천) ⓒ강원랜드자료 캡춰

 

김진각이사는 "태백시 오투리조트에 150억원 기부한것이 말썽이 났는데 이것은 뭐가 다른가,특정지역에 편중된 기부금을 주는것은 옳지 않다,태백과 영월,삼척에도 기부금을 내야 형평성에 맞는다"고 주장했다.

 

오늘 이사회의 6개 상정안이 모두 통과되는 과정에서 지역간 불균형 문제가 불거져 나온이상 강원랜드는 정선군외 타 지역 달래기에 무엇이 나올것인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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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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